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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장기이식 분야 뛰어난 성과…심장이식 58례 달성 전국 5위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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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1 댓글 0건 조회 2,281회 작성일 21-11-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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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국내 5번째 성공
신장이식 총 1461례 국내 6위
암 초고속 진료시스템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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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장기이식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장기이식팀 의료진이 두 번째 심장·신장 동시이식 

수술환자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지역 장기이식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심장·신장 동시 이식 등 장기이식과 관련해 '지역 최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어서다.

사전적 의미의 장기이식은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원래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장기이식은 이런 사전적 의미를 넘어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나누는 고귀한 일이다. 

국내 뇌사기증자 장기이식현황은 5년간 평균 493건, 이식건수는 1천945건으로 조금씩 늘고 있고, 

장기이식 의료 기술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장기이식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4년 뇌사자 이식 수술을 지역 최초로 시행한 이후 누적 수술 건수, 수술 후 생존율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2017년 3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심장이식수술 50례, 

현재까지 58례를 달성했다. 심장이식수술은 수도권에서도 일부 병원만 가능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술이다. 

특히 2018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심장이식수술에도 성공했다. 

이렇게 어려운 수술임에도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매년 전국 5위권 이내의 수술 성과를 내고 있다.

신장이식 분야 역사는 이보다 더 오래됐다. 1982년 첫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3년에는 국내 6번째로 신장이식 1천례를 달성했다. 

1994년 독자적인 가이드에 따라 첫 뇌사 신장이식을 성공했고, 작년에는 뇌사 신장이식 500례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총 1천461례의 신장이식수술을 시행, 국내 6위의 누적 건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간이식수술도 국내 5번째로 성공했고, 현재까지 156건의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복강경을 이용한 간기증자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여러 차례 성공했다. 

최근에는 간담췌외과 김태석 교수(장기이식센터장)팀이 3명의 장기이식 수여자들에 대한 무박 3일(28시간)의 

릴레이 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간이식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기이식 수술은 수술 전후 관리부터 이식수술 과정까지 모든 교수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하기에 때문에 다학제 협진으로 이뤄진다. 

작년 9월 지역 최초로 심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을 성공했고, 올해 10월에는 두 번째 동시이식 수술에 성공해 

계명대 동산병원 다학제 협진의 우수성을 증명해냈다. (영남일보 2021. 11. 9)

계명대 동산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외에도 암치유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로봇수술센터 등 특화 센터를 통해 고난도 수술과 중증 질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암치유센터는 9대 암에 대한 다학제 통합 진료를 실시한다. 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9대 암에 대한 당일 진료 및 검사를 비롯해 치료 및 수술까지 1~2주 이내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초고속 진료 시스템을 갖춰 암 환자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치료와 재활·예방 교육까지 원스톱 통합 진료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심혈관 조영실, 뇌졸중 집중치료실, 신경계 중환자실, 심장계 중환자실과 연계해 중증 및 고난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수술은 2011년 다빈치 Si 장비를 도입한 이후 올해 6월까지 10년 만에 4천례를 달성했다. 부인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폐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른 시일 내에 다빈치 SP 등 최신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재석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특화 센터 운영 고도화와 첨단 의료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중증 질환에 대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최초로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자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원스톱 암병원을 건립해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과밀화를 해소하는 한편 지역 암 환자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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