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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철학을 반영하는 건축학도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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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64회 작성일 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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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철학을 반영하는 건축학도 될 터”

26회 대구건축대전서 계명대 건축학부 재학생 30여명 대거 수상 쾌거...

동성로 낙후된 골목길을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등의 참신한 시도 돋보여...

5년제 건축학과, 4년제 건축공학과, 창의적인 사고력 강조하는 실습위주 수업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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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7일(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6회 대구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약 30여명이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people181.jpg   총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서진영(건축학과 4년)양은 머뭄이 만들어낸 시간’(The moment that the stay makes)이라는 제목의 동성로 활성화 계획’을 작품으로 제출, “시대를 반영한 건축이라는 키워드를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2위)를 수상했다. 서진영 양은 “과거 대구문화(특히 영화)의 시발점이었던 동성로의 특정지역(구 송죽, 자유 극장 일대)이 현재는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슬럼화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늘 안타까웠다”며 “특히 해당지역은 과거 대구읍성길이 연결되는 지점으로 역사적인 의미도 있어 동성로 활성화 계획’은 저에게 있어 단순한 작품이 아닌 앞으로 꼭 이뤄야 할 꿈”이라며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학도 될 것”이라는 당찬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서진우(건축공학 4년)군은 “과거와 현재의 시대적 공존”(Past and next world coexistence)이라는 제목으로 특선(3위)을 수상했다. 서군은 “과거 대구 10견 중 하나였던 건들바위 네거리 지역이 당시 이 지역으로 흐르고 있던 신천을 막은 이후부터 삭막한 곳으로 변해 버렸다”면서 “주택가 일부를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시냇물을 다시 흐르게 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건들바위 지역을 꿈꾸며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경은(건축학과 3년)양 등 27명이 입선작으로 선정, 한 대학에서 30여명의 수상자가 배출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김종영(건축학부) 교수는 “UIA(국제 건축사 연맹) 인증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계명대는 지난 2003년부터 건축학부로 승격, 5년제의 건축학과와 4년제의 건축공학과로 편제돼 있다”고 소개하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강조하는 수업이 매년 전국 유수의 건축 관련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출품작들은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11월 20일부터 열흘간은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계명대 건축학부 주관제 30회 경북지역 순회전’을 통해 재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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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2006/ 11/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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