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리기스스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자국민 무료 수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계명대학교를 찾아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동산의료원 의료봉사에국민 대표로 직접 감사인사 전해

샤키예프 누를란베크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등이 지난 21일 계명대학교를 방문했다.

앞서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2022 KMU DSMC HE K. Sadykov 프로젝트’로 2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환자, 보호자, 의사 19명을 초청해 수술하며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수술·입원비를 비롯한 왕복 항공료, 체류비 등 각종 제반비용은 계명대 교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 1% 사랑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당시 키르기기스탄 현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며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으며 이번에 키리기스스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자국민들을 대표해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계명대를 찾게 됐다.

키르기스스탄 국회 방문단은 간담회를 갖고,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샤키예프 누를란베크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을 대표해 계명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 우수한 의료진들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인술을 펼쳐 준 것에 굉장히 인상적이고,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에 전파되길 희망하며, 계명대의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