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총동창회보(20-3월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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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 동정   |


                                                                                 이재하 회장은 취임 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R&D 역량 강화에 큰 힘을 쏟
                                                                               아왔다. 연구소 기업 설립 촉진을 비롯해 지역 기업들이 정부나 지자체
                                                                               의 과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연구개발기관과 기업들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간 일본,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국제행사 지원 등 지역
                                                                               기업의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11, 12월 독일 소재 부품 강소기업에 시찰단을 파
                                                                               견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 지원을 활발히 펼쳤다.
                                                                                 이재하 회장은 평소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해 규제를 개혁
                                                                               하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올려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이재하  본회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삼보모터스그룹 회장)                                    올 초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는 ‘기업이 국
           “기업이 국가다” 건배사 제의로 박수갈채                                              가다’라는 건배사로 박수를 받았다. 이 건배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지난 2020년 1월 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거행된 대한상공회의소가                             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직접적으로 던지며 전국적
           주최한 새해 경제계 신년회에서
                                                                               인 화제로 떠올랐다. 올 들어 이재하 회장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코로
                                                                               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적시에 자금 지원을 받을
           이재하 본회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20년 1월 3일 오                             수 있도록 지역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관련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오

         후 서울 코엑스에서 거행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새해 경제계 신                                  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기존 한도나 보증을 넘어선 지원이 필요한
         년회에서  “기업이 국가다”라는 건배사를 제의, 기업인들의 소망을 잘                                점을 확인하고 최근 대통령, 국무총리 간담회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 회장                                 요청했다.
         을 비롯한 각 경제인들로부터 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이재하 회장은 “상공회의소 전 직원이 평소와 같은 자세로는 지금
         어 달라는 대 정부 호소가 이어졌다.                                                  의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의 손과 발이
           이 날 행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될 각오로 뛰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구할 골든타임
         전문 경영인은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 인                                 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매일신문,2020.

         사, 여·야 대표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3.19.)
           이 회장은 이 날 “오늘 많은 지도자분들이 오셨는데 경제가 자유로워
         지도록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주시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며 건배사로 ‘기업이 국가다’를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경제 활                                이재하  본회 회장
         력 제고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직접적으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로 제시한 셈이다.
                                                                                 대구 코로나19 관계자들에게 격려물품도 전달
           대한상의가 1962년부터 주최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 건배사는 전통
         적으로 지방상공회의소 회장이 돌아가며 제안한다. 지난해에는 허용도
                                                                                                                    이재하 본회 회장(대구상공회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건배사를 제의한 바 있다.
                                                                                                                  의소 회장)이 지난 2월 19일 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경제활력 입법을 촉구하며 거들었
                                                                                                                  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다. 박 회장은  “올해 한국 경제의 성패는 경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동참했다.
         바꿔 기업의 자발적 투자 수요를 창출하는 데 달렸다.”며  “신산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꽃 판매
         경제 활력 입법 과제들은 1월 중에라도 국회를 열어 통과시켜주면 좋
                                                                                                                  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
         겠다.”고 했다.
                                                                                                                  가에서  꽃을  구매해  돕는  이번
           정부도 재계의 요구에 규제 혁신에 나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남
                                                                                                                  캠페인은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
         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노력이 기업인의 기대에
                                                                                                                  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
         못미친듯하다.”며 “올해 10개의 산업 영역을 잡아서 기업이 꼭 원하는
                                                                                                                  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
         규제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이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규
                                                                               난 2월 18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강은희 동문(대구시 교육감)의 지
         제 완화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매일신문, 2020.1.5.)
                                                                               명을 받았다.
                                                                                 이재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
                                                                               로 예상된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합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
           이재하  본회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겨내길 희망하고 대구상공회의소도 위축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
           “코로나19 극복 최선”
                                                                               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하 회장은 다음 릴레이 동참자로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순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회장을
           이재하 본회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3월 19일로 대구상공회의
                                                                               지명했다.
         소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이재하 회장은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겠
                                                                                 한편 이재하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다는 취임 목표를 되새기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
                                                                               로 수고하고 있는 대구시의 현장 관계자들에게 빵과 두유 6천여개를
         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청 코로나상황실, 각 구, 군청, 의료시설 등 모두 12곳에 전달하
           2년 전 이 회장은 “상공의원, 회원기업 모두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매일신문,2020.2.19.,29.)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취임했다.


         2020. 3. 31.(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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