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총동창회보(20-3월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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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주 동문                                                                이건형 동문(기악과, ’78학번, 한국음악협회 거창지부장)
                           대구 수성문화재단 상임이사 취임                                                     (사)한국예총 경남 거창지부 지회장 당선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경남 거창지부 제7대
                           해 12월 30일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총괄 관리하고                                         지회장으로 이건형 동문(기악과, ’78학번, 한국음
                           수성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신임 상임이                                            악협회 거창지부장)이 당선됐다.
         사에 배선주 동문(작곡과, ’72학번)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건형 동문은 지난 3월10일 경남 거창문화원에서 열린 지회장 선
           배선주 동문은 지난 1월1일부터 2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배선주 동                               거에서 대의원 총 35표 중 18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되었고, 임기는
         문은 대구문화회 대표, 대구음악협회 사무국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0년 3월 10일부터 4년간이다. 이날 임원 선거에는 7개 협회에서 5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집행위원장, 대구시민회관 관장 등 대구지역 문                                  명씩 대의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건형 동문은 거창대성고, 계명대
         화예술계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4년간 대구오페라하우스                                 학교 예술대학 기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부산시립교향악단단원,
         대표를 역임했다. 또 10년 전 수성문화재단이 설립될 당시 수성아트피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대구음악협회 수석부회장, 대구음악제
         아 관장을 역임해 수성구와 수성문화재단의 강점과 약점을 누구보다                                   집행위원장, 대구예총부회장, 대구심포닉밴드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잘 알고 있는 문화예술계 실무와 관리능력을 겸비한 베테랑이다. (뉴시                                  이건형 동문은 경남음악협회 수석부회장, 대구트롬본앙상블 음악감
         스, 2019.12.30.)                                                       독, 일본 오카아먀트롬본협회 명예회원, 거창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
                                                                               독 겸 지휘자, 거창예술단 예술총감독, 한국음악협회 거창지부 지부장
                                                                               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사)한국예총은 전국 137개 지회로 구성돼 있
                           박종섭  동문((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이사장)
                                                                               으며 130여만 명의 회원이 각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사)한
                           향토 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평생 봉사
                                                                               국예총 경남 거창지회에는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예예술인
                           경남 무형문화재 제17, 30, 36, 40호,                          협회, 음악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장 재직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과 (사)향토민속보존협의                                           김문호 동문(무역학, ’80학번)
         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장 만오(晩梧)                                                   본회 사무총장에 임명
         박종섭 동문(한문교육, ’80학번)이 향토 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평생을
         바쳐 주목받고 있다.                                                                               이재하 계명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지난 12월 사임
           박 관장은 지난 수십년간 경상도는 물론 전라도, 경기도에 이르기까                                                  한 박노광 사무총장 후임에 대구광역시 에너지산
         지 전국 각지를 돌며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의 민속 및 민요, 설화 등을                                                 업과장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을
         채록하고 조사해 왔다. 그가 조사하고 발표한 구비문학 자료들은 개인                                 역임한 김문호 동문(무역학, ’80학번)을 2020년 1월 1일자로 임명했

         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 김문호 본회 사무총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79년 대구 경북고
           이런 노력은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 제30호 거                               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부터 대구시 행정직 공무원으로 발령
         창일소리, 제36호 거창삼베길쌈 및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                                  받아 서구청, 달서구청을 거쳐 대구시 국제협력과, 의회사무처, 대구문
         소리 등 지역에서 4개의 문화재로 지정 받는 성과로 나타났다.                                    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장, 대구시 종합민원담당, 에너지산업과장, 의
           특히 제30호 ‘거창일소리’는 지난 2003년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12월 정년퇴직했다. 이번에
         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국 어                                 임명받은 김문호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1년 6월까지이다.
         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벼 타작 소리와 나뭇꾼소리 등을 보존하고 있어

         민요 연구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계명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한문학을 공부한 박동문은 1995년 계                                                  광고천재 이제석 동문(시각디자인, ’01학번)
         명대 외래교수, 2015년 서강대 국어국문과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2020년 현재 계명대 국제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객원교수다.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동문(시각디자인, ’01
                                                                                                 학번,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이 영남일보와 함께
                           이철우 동문(작곡, ’78학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도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취임                                      민이 지켜야 할 예방수칙부터 공동체 의식 등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공

                                                                               익광고를 제작해 지난 3월 20일부터 영남일보 지면에 실었다. 공익광
                             이철우 동문(작곡, ’78학번)이 지난 2월 대구콘서
                                                                               고는 이제석 동문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
                           트하우스 신임관장에 취임했다. 이철우 동문은 계
                                                                                 대구 출신인 이 동문은 해외 광고공모전에서 40여 차례 입상한 세계
                           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서울 단국대를 거쳐 독일
                                                                               적인 광고전문가이다. 특히 ‘광고계의 오스카’로 알려진 미국 ‘클리오
         로베르트 슈만음악대학에서 작곡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고제’를 비롯해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
           이철우 동문은 그동안 컬러플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위원, 대구국제
                                                                               고제를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2009년에는 영남일보와 함께 ‘이제석의
         현대음악제 감독 등 대구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 오래 동안 몸담아 왔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그해 영
         고 특히 음악관련 국제행사 등에서 큰 역할을 해온 예술인으로 대구문
                                                                               남일보는 이 캠페인으로 지역신문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
         화재단 비상근이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다. 그는 이제석광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수 있다.
                                                                               의 빠른 종식에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영남일보, 2020.3.20.)

                                                                                            KEIMYUNG UNIVERSIT Y AL UMNI NE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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